
원/달러 환율이 27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0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개장 직후 반등한 뒤 오후 1시 29분께 달러당 1,088.8원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가 1,088.6원에 마감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증시에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한번 털고 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 청문회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 국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41분 현재 100엔당 978.5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17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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