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최저…亞증시 동반하락

이겨례 기자
중국 증시

27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의 부진과 다른 아시아 증시의 약세에 영향받아 3개월 사이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3,322.2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개장부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지수는 장 내내 출렁이다 지난 8월 25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55% 떨어진 1,892.82로 장을 마쳤으며,지수는 장중 1%가 넘는 하락 폭을 보이다 8월 24일 이후 가장 낮게 떨어졌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CSI 300지수는 이날 1.32% 떨어진 4,049.95에 장을 마쳤다.

중국 당국이 금융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경제지표인 공업이익이 예상을 밑도는 성적을 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0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월 치인 27.7%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자산시장 규제에 영향 받아 중국 국채 5년·10년 물 금리가 4%대 부근에서 움직이며 약세를 보이는 것도 중국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한국의 코스피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 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44% 떨어진 2,507.81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2,495.99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다른 아시아 증시의 약세에 영향 받아 0.95% 내린 10,750.9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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