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메르세데스-AMG, 50년간 걸어온 길은.."작년 글로벌서 10만대 가까이 판매"

박성민 기자
사진1-메르세데스-AMG 50주년 프레스 컨퍼런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jp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30일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MG가 지난 50년간 이룩해 온 역사와 성과, 국내 AMG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으로, AMG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AMG 스피드웨이를 2018년 선보일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50년간의 AMG 발자취 전해..한국 시장, 메르세데스-AMG 성장에 큰 기여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AMG'라는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1인 1엔진' 철학을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왔다.

메르세데스-AMG의 DNA에는 모터스포츠가 자리하며 50년 전부터 현재까지 우승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달 멕시코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통산 4번째 F1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었으며 메르세데스 팀 역시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에 올라 4년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했다.

현재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구동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AMG의 독자적인 차량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과 함께 AMG 액세서리 개발과 제작까지 담당하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해 글로벌에서 10만대 가까이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7년에는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하는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에는 한국 시장의 기여도 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동향에 따라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 운영, 서킷 데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시점에서 메르세데스-AMG는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한국 시장도 중요 거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AMG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먼저 국내 AMG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한 서비스 인력 강화 및 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을 이어간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전담 스페셜리스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중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을 먼저 전국 10개 서비스센터에 배치해 AMG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인 '모빌로(Mobilo)'를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모빌로는 가벼운 고장 및 접촉사고, 혹은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경우 24시간 긴급출동, 픽업 & 딜리버리, 차량 관련 법률 및 보험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의 보증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공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해당하는 AMG 고객들은 앞으로 모빌로를 통해 큰 비용 지불 없이도 보증 기간 만료 이후 계속해서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내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신차도 공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새로운 제휴협력을 통해 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전세계 최초의 트랙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1992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스피드웨이만의 프라이빗함과 수도권 및 지방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좋다.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을 통해 AMG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Long'은 새롭게 개발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 돼 최상위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또한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주파하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모두 아우른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최초로 공개된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는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차별화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고유의 사운드와 즉각적인 반응, 압도적인 성능을 겸비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프런트 미드십 엔진 구조와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디자인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궁극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8년형 모델부터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은 편안한 주행부터 역동적인 드라이빙까지 선사해 일상 생활의 유용성을 향상시킨다"며 "새로운 메르세데스-AMG GT는 내년 초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은 메르세데스-AMG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0대 한정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블랙 & 옐로우' 테마의 강렬한 디자인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현존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의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kg.m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르세데스-AMG#AMG#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