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16명으로 압축..내부인사 4명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16명으로 압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추가 심층평가를 통해 16일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하며 오는 22일 프리젠테이션(PT) 및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회추위는 9일 6번째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4일 확정된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Long List)에 대해 업무 전문성, 성과, 리더십, 평판 등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해 내부 4명, 외부 12명 등 총 16명으로 회장 후보군을 압축했다. 내부인사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부회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이들 16명의 후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해 향후 후보경쟁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이들 후보군에 대해 개인별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해 자신의 장점을 적극 역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후보 대상자 스스로 주제를 정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유효경쟁 속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진행 절차의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사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CEO 선출의 유효경쟁 시스템을 만들라고 계속 압박 하겠다고 말한 상태이며, 금감원은 이달 중순 즈음 CEO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를 들여다보기 위해 국내 9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그동안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첫 회추위를 작년 10월 27일 개최한데 이어 11월 3일, 12월 20일 2회·3회 회추위를 개최했고 12월 27일 4회 회추위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다. 지난 4일에는 27명의 후보군(Long List)을 확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나금융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