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팬오션 오금석 사외이사 재선임·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반대..독립성 유지 어려워"

박성민 기자

팬오션(Pan Ocean)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오금석 사외이사 선임의 건·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오금석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오 후보가 속한 태평양은 최근 3년간 팬오션과 법률자문 계약 등 2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CGCG는 "상법은 해당 상장회사와 중요한 거래관계가 있는 법인의 임·직원이거나 최근 2년 이내에 임·직원이었던 자는 사외이사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태평양의 법률자문이 중요한 거래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더 많은 거래관계가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거래가 있는 법무법인의 피용자는 사외이사로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돼 사외이사의 재선임에 반대를 권고한다고 CGCG는 전했다.

팬오션은 또 오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는데 CGCG는 사외이사 재선임과 관련한 사유와 같은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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