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형 SUV 강자 '티볼리' 인기 이유.."끊임없는 변화"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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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티볼리(TIVOLI)'가 출시된지 3년이 지났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로,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티볼리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 5만5280대가 판매됐다. 여전한 인기 이유에 대해 쌍용차는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 업그레이드에 있다"고 했다.

마힌드라 그룹과의 M&A 이후 첫 신제품인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하자마자 그해 국내에서 총 4만5021대가 판매됐다. 3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선보이는 신차라는 점과 쌍용차 라인업 첫 2000cc이하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내외장 디자인이라고 했다. 루프스킨 투톤 컬러 조합의 깔끔한 외장 디자인과 함께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매력을 전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타를 적용해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으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외관의 8가지 조화로운 투톤 컬러는 소비자들에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고 제조사는 평가하고 있다.

가성비 또한 차별화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동급 최고 사양의 안전 및 편의사항을 제공하면서도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제공함으로써 내 생애 첫 SUV로서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커튼 에어백을 포함해 LX 고급형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장착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CLT 벨트 시스템(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과 듀얼 프리텐셔너(충돌 시 안전벨트가 골반부분을 신속히 잡아줘 상해를 방지) 등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같은 해 7월 티볼리 디젤 모델과 4륜구동 모델도 출시됐다. 디젤 모델을 통해 그 동안 고성능과 고연비를 갖춘 모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자동차>

이듬해인 2016년 3월 기존 티볼리의 장점에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티볼리 에어'를 시장에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요소이듯,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Identity를 계승ㆍ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 스타일을 추구했다.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넘어서는 부족함 없는 적재공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1.7L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안전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2017 티볼리·티볼리 에어'는 기존 디자인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고 특히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메인 카피도 'Safety First(안전제일)'이었다. 2017 티볼리·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ADAS)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앞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전반추돌경보시스템(FCVWS)이 경보음을 울리고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선을 벗어나려 할 경우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경고 후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경우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 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하는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를 위한 편의성도 강화해 1열 동승석에 통풍시트가 추가되고 2열 시트 등받침에도 열선이 적용됐다. 수동식 텔레스코픽과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2018 티볼리 아머<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아머<사진제공=쌍용자동차>

작년 7월 티볼리는 '티볼리 아머'로 업그레이되며 또 한번 변신했다. SUV 본연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SUV 콘셉트였다.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론칭한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은 주력 모델인 VX를 베이스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2018 티볼리 아머 SWAGGER<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아머 SWAGGER<사진제공=쌍용자동차>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이 수십 만 가지의 나만의 SUV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2018 티볼리 브랜드'에 신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브랜드'에 신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브랜드'는 스마트 미러링을 신규 적용해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신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 모바일 기기의 연결성을 더해 2030세대의 트렌드를 맞췄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앱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의 미러링 시스템과 달리 티볼리의 미러링 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운행 중 라디오 주파수가 변경되더라도 방송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주고 라디오 음원도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기술(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Ⅱ)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통해 스마트 엣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2018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자동차>
▲2018 티볼리 에어<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는 "티볼리는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3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 사랑을 받고 있다"며 "'티볼리'는 이름의 어원처럼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휴양지와 같은 차량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 없이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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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쌍용차#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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