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공공기관, 중소기업 제품 90조원 구매 계획...대기업 의존 ↓

이겨례 기자
중소기업

공공기관이 올해 공공 조달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 제품 약 90조원 규모를 구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2018년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36만여 중소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출를 활성화하고 제품 판매 촉진으로 이들 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려는 의도다.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구매 목표액은 89조9천억 원이다. 이는 공공기관의 총 구매 목표액(121조9천억 원)의 73.7%를 차지한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구매액은 사상 최초로 90조원대로 진입, 92조2천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공공기관 구매액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4.8%로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구매가 확대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조달청 및 여러 공공기관과 함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나서서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 의존에서 탈피해 경쟁력을 갖추고 스스로 혁신의 기회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