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10세대)된 혼다 '어코드'가 국내 출시됐다.
혼다 코리아는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출시 행사를 가졌다.
혼다의 주력 세단(승용차)인 어코드는 사전 계약 기간 3주 동안 700대를 넘었다. 가격에 많은 관심이 갔는데, 파워트레인이 터보로 변화 돼 가격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전망 돼 왔다.
1.5 터보 모델의 가격은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는 4290만원, 그리고 하이브리드 EX-L은 4240만원, 투어링은 45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에는 2.4 모델 3540만원, 2.0 하이브리드는 4320만원이었다.
어코드는 국내에서 일본 브랜드만 놓고 봤을 때 토요타의 '캠리', 닛산 '알티마'와 경쟁한다. 어코드는 지난 1976년 1세대 모델을 선보였는데 세 모델 중 역사가 가장 길다.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다이나믹해졌고 투박함을 좀 더 버렸다. 저중심 설계를 통해 전고가 낮아졌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늘어났다. 혼다의 최신 디자인 기조가 반영 됐는데, 전면에서는 프론트 그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그릴이 더 커짐으로 인해 강인하고 담대한 인상을 주고 있다. 혼다의 차세대 시그니처 페이스인 '솔리드 윙'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은 매력이 있다. 측면에서는 C필러 디자인이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답답한 느낌에서 날렵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의 변화가 극적이다. 작년 6월 출시된 10세대 '시빅'과 패밀리 룩을 보인다. 중후함을 버리고 젊은 감성을 택했다.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어코드 처음으로 고성능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1.5·2.0 브이텍 터보(VTEC Turbo) 엔진(직렬 4기통 직접 분사식 DOHC VTEC Turbo), 그리고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직렬 4기통 DOHC VTEC) 등 3가지다.
1.5 터보 모델은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가 조합됐다. 최고 출력은 194(5500)마력, 최대토크는 26.5(1600-5000)kg·m이다. 2.0터보 스포트 모델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은 256(6500rpm)마력, 최대토크는 37.7(1500-4000rpm)kg·m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EX-L 모델과 투어링 모델로 나뉜다. 엔진 최고 출력은 145(6200rpm)마력, 최대토크는 17.8(3500rpm)kg·m이다. 모터 최고 출력은 184(5000-6000rpm)마력, 최대토크는 32.1(0-2000rpm)kg·m이다. 시스템 최고 출력(엔진 모터)은 215(6200rpm)마력이다.
전륜 구동 방식이며 변속은 기어 노브 방식이 아닌 버튼식이다. 에코와 스포츠로 주행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위치는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통해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다. 섀시를 보면,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이다.
2.0 터보와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혼다의 반자율주행 기술인 '혼다 센싱'이 기본 장착된다. 전방 상황을 인식하고 충돌의 위험이 있을 시 컨트롤 유닛을 통해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을 제어해 사고를 방지한다. 특히 밀리파 레이더는 차량 전방 약 60미터 까지 보행자와 대상 물체의 특성과 크기, 모양까지 식별한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했으며 어코드 전체 29%에 초고강성 스틸이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무릎 에어백을 추가했다.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에는 혼다 센싱과 더불어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이 추가된다. 또한 노면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정해 좋은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이 탑재된다.
어코드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160개국에서 약 2000만 대 이상 판매됐고 국내에는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9000여대가 팔렸다. 10세대 어코드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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