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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 "자율주행 상용화 위해 전부문 협력 필요"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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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가 6일 저녁 벡스코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가 6일 저녁 벡스코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미디어 초청 행사인 갈라디너가 6일 저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도전(Challenges for the Autonomous Vehicles Commercializ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현대차는 작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강화했고 내년에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년에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을 시범운행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초연결 이동성 자율주행을 바라보고 있다.

류 이사는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해 자동차 뿐 아니라 인프라(V2X, 정밀지도, 관제, 보안, 인증), 사회환경(법규, 표준, 보험, 데이터 공유, 개인정보 보호, 신규 비즈니스, 산업응용, 안전기준, 소비자 교육, 사회적 수용), 제도 등 전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율주행 부품 기술에 대해 카메라, Rader, LIDAR, 고성능 CPU, 경로생성, HMI, 운전자 상태 파악, Cost, 신뢰성, 위험판단, 차량 보안, 작동영역 정의를 언급했다.

정부,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계 등이 포함된 국가적 일관된 협력 추진 체계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최근 나온 차량 대부분이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이 장착 돼 있으나 완전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상용화 돼 판매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세일링 포인트로 지나치게 선전하고 있다'란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아직까지 어느 자동차 제조사도, 부품 회사도 그 기술이 사람의 판단만큼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이 기술이 분명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라며 "기술의 성숙 이후 시장에 내놓는건 어려운 점이 있다. 차츰 개선되고 있는 단계"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충분한 만족을 드리지 못해 아쉬우나 한계점을 알고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한된 조건에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정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오지 못한건 사실"이라며 "차량 기술이 완전되지 못하기에 자율주행이 되지 못하는 것이지, 정부에서 못해줘서 상용화 기술이 나오지 못하는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류 이사 이외에 BMW 코리아의 마틴 슈토이렌탈러(Martin Steurenthaler) 이사는 '자율 주행 기술 및 전기차에 대한 전망(Driving Autonomous and Electric An Outlook)'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BMW그룹은 넘버원 넥스트 전략(Strategy Number One > Next)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에는 BMW i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BMW iNext 출시를 통해 양산 모델 최초로 전기 이동성과 더불어 자율 주행 및 차량 연결성 분야를 모두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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