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달러당 1,0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내린 1,0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066.6원으로 1,060원대 중반까지 밀렸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14일(1,064.9원) 이후 최저다.
ECB가 13∼14일 예정된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양적완화(QE) 종료를 논의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페트르 프레이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음 주 회의는 지금까지 진전이 자산 순 매입을 축소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100엔당 969.0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74원)보다 5.74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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