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6.7원 상승한 1,13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한때 1,140.5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1일(1,144.4원)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코스피가 이날도 '패닉'에 빠지는 등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지면서다.
코스피는 이날 1.63% 하락 마감하며 사흘 연속으로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천47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장에서의 투자 심리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면서도 "1,130원대 중반에서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며 1,140원 저항선에 막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5.3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6.13원)보다 9.1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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