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코스피가 11월에 최악의 경우라면 1,85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곽현수 투자정보팀장은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며 "지수는 최근 9개월간 571포인트 하락했는데 동기 낙폭으로는 리먼 사태 때 2009년 3월까지 (9개월간) 808포인트가 떨어진 이후 최대"라고 말했다.
곽 팀장은 "패권 다툼 양상으로 흐르는 미중 무역 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노선 강화로 11월에 코스피 2,000선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면서 11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로 1,900∼2,150을 제시했다.
그는 "조정 요인은 결국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이라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 연준 의장 발언이 신흥국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는 1,950을 급격히 하향 이탈하지는 않을 듯하다"면서 "1,500∼1,600이 저점이라고 보는 일각의 관점은 한국 증시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먼 때 수준으로 지수가 떨어져도 지수 추가 하락 폭은 100∼150포인트 정도"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1,950포인트는 믿을만한 저평가 기준선이고 최악을 가정해도 마지노선은 1,850"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1월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지수가 바닥에 이르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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