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네시스, 플레그십 세단 'G90' 출시..법인 고객 얼마나 잡을까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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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플레그십 세단인 'G90'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27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보도 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EQ900은 에쿠스 후속이었다. 차명을 북미와 중동 등 주요국 시장과 동일하게 바꿨다.

디자인은 완전변경 수준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출시 전, 외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통해 공개된 외관 디자인에 대해 "기대 이하의 디자인"이라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 호감을 주지 못한다"는 말이 들렸고 특히, 후면에서는 "시대를 역행하는거 아닌가"란 언급과 함께 1세대 그랜저가 떠오른다는 말도 들렸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외관은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이 특징으로 차량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라인을 적용했다.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 크레스트 그릴에 적용된 지-매트릭스에 대해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라고 설명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크레스트 그릴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라는 설명이다. 네 개의 램프로 이뤄진 쿼드 램프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부여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측면부는 넓은 접시와 같은 디쉬 형태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됐다. 기하학적인 19인치 휠 그리고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휠이 장착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레터링 엠블럼은 기존 날개 엠블럼을 영문 글자로 대체했다. 리어콤비램프는 라인으로 연결됐으며 듀얼 머플러가 적용됐다.

9가지 외장 컬러와 7가지 내장 컬러가 운영된다. 외장 색상 9종과 내장 색상 7종(리무진 전용 1종 포함)을 조합 제약 없이 선택 가능하다.

내장은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의 연결감을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12.3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는 지도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전/후석 고객이 독립적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는 등 실내 공간의 복잡한 요소를 최대한 단순화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피로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후석 목베개는 이탈리아 다이나미카(Dinamica)사의 고급 스웨이드로 시트 칼라와 맞춰 제작했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은 크래쉬패드부터 도어 윗부분까지 나파 가죽을 우아하게 감싸 넓고 수평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파이핑 및 스티치를 도입하고 지-매트릭스 패턴의 고급스러운 퀼팅을 새긴 시트, 헤드레스트 및 리어 콘솔 암레스트에 각인된 날개 엠블럼 등이 적용된다.

엔진별 동일한 트림 운영과 함께 그 외 옵션도 최대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약 2만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타력 주행 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하는 지능형 코스팅 중립제어를 이용해 실도로 연비를 2-3% 향상시켰다. 3.8 가솔린의 복합연비는 8.9km/ℓ(18인치 2WD기준), 3.3 터보 가솔린은 8.8km/ℓ(18인치 2WD기준), 5.0 가솔린은 7.3 km/ℓ(19인치 AWD기준)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전 트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된다. 차로유지보조는 차선 정중앙 주행을 돕는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도 들어간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이 제공되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도 있다.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도 들어간다.

VIP 멤버십 서비스인 아너스 G가 G90 고객에게 제공된다.


▲3.3 가솔린<사진=박성민 기자>
▲3.3 가솔린<사진=박성민 기자>

3.8 가솔린, 3.3 가솔린, 5.0 가솔린 등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사전계약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는데 이날 총 6713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4000대였다.

G90와 같은 차는 법인 고객이 많다. 전체 판매의 60% 이상이다. 법인 구매는 대부분 3년 계약에 리스 이용자들이 많다. 리스 고객이 80%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기업의 법인차량 교체 수요와 맞물려 판매가 좋을 것으로 제네시스는 예상하고 있다. 법인 판매는 연말, 연초에 대거 몰려, 이를 잡으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G90이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세단 라인업은 G70, G80에 이어 G90이 더해졌다. 이렇게 세단 라인업이 구성됐고, SUV 3종을 오는 2021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제네시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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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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