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세계 첫 공개..12월 국내 출시

박성민 기자
현대차,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세계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첫 공개했다.

차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다.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했다.

대형 SUV(8인승)인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번째 SUV 차량이다.

전면부는 대형 SUV답게 당당한 느낌을 풍긴다. 젊은 인상을 갖고 있다. 현대차의 디자인적 기조가 크게 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전과 같지 않다.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강건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헤드램프는 분리형이다. 주간주행등(DRL)은 수직으로 연결됐다.

휠 아치는 굵직한 볼륨을 강조했다. 2·3열 공간성은 동급 최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형 맞춤형 드라이빙 모드인 험로 주행 모드가 적용됐다.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이 들어갔다.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 모델이다.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추돌방지보조(F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지원 등 IT·커넥티비티 기술이 제공된다.

세계 최초로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량 내부 소음을 측정해 역 위상의 음파를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기능이 탑재됐다.

전자식 변속 버튼(SBW)과 1-3열의 전좌석 충전 전용 USB 포트가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2.2 디젤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 ▲3.8 가솔린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 등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 기준).

팰리세이드는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를 통해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팰리세이드#현대차#현대자동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