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한 영향으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오른 7,038.95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6% 오른 5,006.2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174.16으로 종료돼 0.19% 상승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1% 하락한 11,298.23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미국 증시가 모처럼 급등한 훈풍을 이어받아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의 "바로 밑(just below)"이라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유럽증시는 그러나, 장이 진행될수록 미중 무역전쟁과 유가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경제 이슈가 논의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에 다시 힘이 실리며 상승 폭이 다소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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