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무역협상 불안감·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일제 하락

이겨례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상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엄습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 내린 6,901.3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2% 후퇴한 11,090.11로 종료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1% 하락한 4,847.5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39% 빠진 3,112.80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지정학적인 요인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합의안 도출에 난항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낙관론이 지배하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협상이 지적 재산권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이견으로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은 전날 지난 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에 그쳐 2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이 전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한 것도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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