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민연금공단,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도시 발전 전망 및 과제' 주제 토론회 진행 ​

박성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도시 발전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전주대학교 정희준 교수와 부경대학교 이유태 교수가 발제하고 숭실대학교 온기운 교수 등 금융 전문가 4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산, 사람, 정보와 기술이 융합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전북 혁신도시에 650조원의 국민연금, 퇴직연금, 국부펀드 등 자산이 모여지고 국내외 금융전문인력이 공존하며 정보와 기술, 경험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금융도시를 만들어 국민연금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에 고착된 수도권 편중에서 벗어나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작년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인 SSBT와 BNY MELON의 전주사무소 유치로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국민연금기금 제2사옥과 전북 테크비즈센터 착공, 전북금융타운이 모습을 갖추면 국내 금융기관의 추가 이전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 무엇보다 금융인들이 꿈과 아이디어를 갖고 새로운 사업을 실험하며,지역에 머무르면서 모험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문화, 교통 등 생활인프라 마련 시급성하다고 말했다.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연금공단과 전라북도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자산운용형 금융도시 모델이 혁신도시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북 혁신도시가 금융도시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과제와 금융중심지 정책의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한다. 전주대 정희주 교수는 금융중심지 지정, 필요 공간 마련, 독자적 금융발전 모형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 부경대 이유태 교수는 정부주도의 규제 샌드박스 지원과 지역 민관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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