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企 제조업·수출·체감경기 부진…2월 수출↓

이겨례 기자

최근 중소기업의 제조업, 수출, 체감경기는 계속해서 부진한 상태이지만, 서비스업과 벤처투자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고용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 역시 평판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3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생산은 섬유, 가죽·신발 등의 부진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체감경기는 2월 소상공인 BSI(61.7)와 전통시장 BIS(59.5)는 설 명절에 따른 효과로 반등했다. 그러나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하락세는 확대했고, 중소기업 체감경기(SBHI)는 69.0으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1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과 운수·창고업의 호전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신규 벤처투자 업체 수와 투자 규모도 각각 전년도 같은 달보다 23개, 635억원 늘었다.

특히 2월 취업자 수는 정부의 일자리사업 효과로 인해 1∼4인 업체와 5∼299인 업체 모두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은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경상흑자 지속, 외채상환능력 향상, 대외포지션 강화 등에 따른 대외 건전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외 신인도 향상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다만 잠재성장률 저하, 가계부채 증가 등이 한국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최근 북한 비핵화 향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대외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어 변동성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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