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투자 부진·브렉시트 불확실성 하락 출발

이겨례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기업 투자 약화와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2포인트(0.19%) 하락한 26,209.3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8포인트(0.03%) 내린 2,86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37포인트(0.12%) 하락한 7,819.54 에 거래됐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와 브렉시트 논의 등을 주시했다.

전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글로벌 주가지수도 큰 폭 올랐지만, 이날은 시장이 다시 신중해졌다.

전일 상승 폭이 컸던 데다 이날 나온 지표도 혼재된 영향이다.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까지 석 달 연속 상승했던 데서 하락 반전했다. 항공기 수주가 큰 폭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2.1% 감소보다는 낙폭이 적었지만, 기업 투자가 다소 부진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1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전월 증가에서 재차 하락 반전했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해서도 우려가 커졌다. 영국 하원은 전일 브렉시트 대안과 관련한 의향투표에서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오는 12일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 수주 외 다른 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3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61.1에서 66.9로 상승했다. 지수는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0.3% 반영했다.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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