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외인 매수에 2,040선 회복…코스닥은 1%대 상승

이겨레 기자

코스피가 31일 이틀째 올라 2,0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14%) 오른 2,041.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9.77포인트(0.48%) 내린 2,029.03에서 출발해 장 초반 2,022.97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522억원, 62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증시에서는 낙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15%), LG화학(1.68%), SK텔레콤(0.20%) 등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1.81%), 신한지주(-1.66%), SK하이닉스(-0.91%), POSCO(-0.84%), 현대차(-0.74%), LG생활건강(-0.62%), 삼성전자(-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17%), 의약품(3.06%), 종이목재(0.80%), 화학(0.75%), 유통(0.69%), 섬유의복(0.64%), 운수창고(0.64%), 비금속광물(0.60%), 건설(0.46%), 보험(0.41%)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16%), 은행(-1.05%), 철강금속(-0.44%), 통신(-0.43%), 기계(-0.36%), 전기전자(-0.0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4포인트(1.04%) 상승한 696.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9%) 내린 688.7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헬릭스미스(6.04%), CJ ENM(3.74%), 에이치엘비(3.69%), 신라젠(3.58%), 셀트리온제약(2.30%), 메디톡스(1.86%), 셀트리온헬스케어(1.79%), 휴젤(0.81%),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54%) 등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코스피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