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증권 "일본 반도체 다음 타깃... 자동차·기계 우려“

이겨레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일본이 반도체 다음으로 수출 규제에 나설 대상 업종이 자동차와 기계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조만간 일본은 추가 제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대상은 대일 의존도가 높고 국내 수출에 영향이 큰 산업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첫 공격의 타깃이 중고위~고위 기술산업군 중 한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였다면 다음은 자동차·기계 등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기계 산업은 반도체보다 글로벌 공급 사슬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국제사회 비판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관세청의 지난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당 산업의 대일 의존도(전체 수입 중 일본 수입 비중)는 자동차 11.8%, 특수목적기계 32.3%, 일반목적기계 18.7% 등이었다.

이에 비해 반도체는 8.3%이고 정밀기기는 19.9%였다.

유 팀장은 "한일 갈등이 양국 경제 및 산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까지 악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며 "극단적 한일 대립은 글로벌 경제와 아시아 역내 지역 안보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양측 모두 과거와 다른 새로운 관계 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은 사태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개연성을 내포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등 선제적 정책 대응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보험성 금리 인하 시행이 기정사실화된 상황도 (한은의 금리 인하에)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정책이 현실화하면 코스피에 대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