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배달을 받았는데 해당 제품이 새까맣게 탔다. 이에, 항의했지만 교환이 불가하다는 답을 듣고 "이해 바란다"라는 대답을 듣게 되면 기분이 어떨까? 한국 피자헛에서 일어난 일이다.
2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한 고객이 지난 달 21일 피자헛 한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했다. 그런데, 도우 부분 등 일부가 새까맣게 탄 피자를 받았다고 한다. 해당 고객은 다음 날, 피자헛 고객 센터에 이에 대해 알렸다.
이에 대해 "안타깝지만 탄 맛 제공에 대한 실물을 확인하고도 정상 제조라 하여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매장 대응에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란 답변을 들었다. '배째라'식 대응을 보인 것이다.
한국 피자헛의 이 같은 대응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크게 일어났다.
한국 피자헛은 결국, 사건 발생 수일이 지난 뒤인 지난 달 29일에서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한국 피자헛은 고객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 가치고 두고 있습니다"라고 큰 글씨로 적었고 "지난 달 22일, 한 가맹점 매장에서 '메가크런치 갓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그후,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고 했다.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사는 물론 가맹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피자헛 본사는 해당 매장에 즉각 제품 및 CS 교육을 재실시했다"고 전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제품 제조과정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매장에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고민할 수 있는 피자헛 매장, 고객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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