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0·20대 차주, 대부업체서 빌린 돈 6천억 육박

윤근일 기자

10대·20대 청년층 차주가 국내 상위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 6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산와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리드코프, 조이크레디트대부 등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올해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총 8조224억원이다. 이 중 10대, 20대 청년이 대출한 금액은 5천942억원으로 7.4%를 차지했다.

6월 말 기준 전체 대출잔액 중 여성 대출 잔액은 3조5천598억원으로 44.4%를 차지했다. 인원으로 따지면 여성 81만3천명이 대부업 대출을 받았다.

여성 대출 잔액을 직업별로 나눠보니 회사원이 빌린 돈이 2조1천688억원(43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부가 빌린 자금은 6천38억원(24만5천명)에 달했다.

제윤경 의원은 "취업이 늦어지면서 소득이 없거나 아직 사회초년생인 학생들이 고리의 대부업을 감당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집안의 빚이 넘어오거나 학자금 대출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업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꾸고자 정책금융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바꿔드림론' 신규대출 금액 자료를 보면 작년에 바꿔드림론으로 1천174억원 대출이 실행됐다. 바꿔드림론 신규대출은 2013년 6천226억원에 달했지만 2014년 2천136억원, 2016년 1천343억원, 2017년 763억원까지 떨어졌다. 이어 작년에 소폭 반등했다.

바꿔드림론은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받은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 보증을 이용해 시중은행 저금리대출로 바꿔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작년 초 법정 최고 금리가 연 24%로 인하되고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이 계속되면서 대부업자의 개인대출 잔액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개인대출 잔액은 2017년 말 9조3천90억원에서 작년 말 8조8천783억원, 올해 6월 말 8조224억원으로 감소했다.

대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