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국인 두달 연속 주식 '팔자'…채권은 순투자

이겨레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9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두 달 연속 '팔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두 달째 '순투자'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9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9천15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8월(-2조3천430억원)에 이어 두 달째 순매도가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지난달 영국과 싱가포르가 1조1천220억원, 1조80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고 이어 룩셈부르크(-2천770억원), 케이맨제도(-1천410억원), 스위스(-1천10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액이 컸다.

반면 캐나다는 2천32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미국과 호주는 2천280억원, 2천5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55조8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3.6%에 달했다.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3.3%를 차지했고 영국 43조원(7.7%), 룩셈부르크 34조9천억원(6.3%), 싱가포르 31조원(5.6%) 등 순이다.

일본과 중국의 시총 보유액은 12조7천억원(2.3%)과 11조5천억원(2.1%)이었다.

지난달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조원어치를 사고 2조9천억원어치를 팔았다. 여기에 6조7천억원어치가 만기 상환돼 1조4천억원의 순투자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유럽이 1조4천억원의 순투자를 보였고 아시아는 2천억원의 순회수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27조2천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7.0% 수준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8월 말(125조9천억원)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별 보유액은 아시아가 53조2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1.9%를 차지했고 유럽 45조6천억원(35.9%), 미주 11조3천억원(8.9%) 등 순이다.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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