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6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187.8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85.1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전환하고서 오름세를 키워나갔다.
홍콩 시위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하원이 전날 홍콩 시위를 지지·지원하는 3개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 외교부는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미·중이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스몰 딜'에 합의했지만 홍콩 사안을 두고 양국이 대립함에 따라 무역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0.25%포인트 내렸지만 금리 인하는 이미 예상됐기에 추가적인 환율 변동은 제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홍콩 이슈로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며 "한은 기준금리 인하가 장중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92.3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4.01원)보다 1.63원 내렸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