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강한 낙관론 속 일제히 상승

이겨레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13,221.6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40% 오른 5,884.26으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706.35로 전 거래일 대비 0.51% 뛰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도 유럽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인 0.98% 상승하며 7,287.0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유럽 증시 상승세는 데드라인을 약 사흘 앞둔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무관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썼다.

양국이 조만간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낙관론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협상팀이 중국산 제품 3천600억 달러어치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최대 50% 낮추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추가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15일부터 약 1천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사실상 15일이 협상 타결의 데드라인으로 여겨졌다.

미국은 관세 인하·철회 조건으로 ▲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 금융시장 개방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딜이 성사된다면 애초 점쳐진 부분적인 '미니딜'보다 범위가 넓어진 합의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증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