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손해보험 성장률 3년째 둔화…손해율 악화도 지속

이겨레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손해율 악화가 이어지며 3년 연속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의 2018년 전체 수입보험료는 89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손해보험 성장률은 2016년 5.4%, 2017년 4.6%에 이어 3년째 둔화했다.

종목별로 보면 장기보험 수입보험료는 50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보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3보험에 해당하는 상해와 질병보험이 늘었다.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전용(CM) 채널 가입 증가와 할인형 상품 판매 증가로 전년보다 1.4% 줄어든 1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손해보험은 중금리 대출과 오토론 등 개인금융 시장의 보증보험 성장, 휴대폰 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특종보험의 인기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9조1천억원이었다.

2018년 전체 손해율은 82.1%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장기보험은 전년보다 1.1%포인트 낮아졌지만,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진 영향이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감소, 한방진료비 급증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2%포인트 악화한 78.6%로 나타났다.

일반손해보험은 중금리대출보증 등 개인금융신용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의 보험금 증가로 3.0%포인트 오른 63.3%였다.

보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