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우한폐렴 맹위…확진자 1만명 육박· 213명 사망

윤근일 기자

중국이 우한폐렴(신종 코르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사실상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사망자와 확진자가 속출하며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만에 확진자는 1천982명, 사망자는 43명 더 늘어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천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사이에 확진자는 1천982명, 사망자는 43명 더 늘어난 수치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 20일 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있을 경우 그만큼 우한 폐렴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천220명, 사망자는 42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천806명, 사망자는 20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우한의 사망자만 159명으로 우한 지역에 중증 환자들이 집중돼있음을 보여줬다.

31일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1천527명이 중태며 171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만5천238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1만3천579명이며 이 가운데 10만2천427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에서 12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한폐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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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신종코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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