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사업서 좋은 실적 내고 있는 빙그레

박성민 기자
 빙그레

빙그레가 현재 미국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가고 있는데, 이는 작년 2분기에 미국법인이 중국법인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기 때문이다. 작년 2분기 미국법인은 104억2600만원의 매출 기록을 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0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82억6900만원의 매출 기록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8.1% 증가된 수치다.

미국 법인의 이러한 실적은 빙그레가 미국서 코스트코에 납품하는 제품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빙그레는 지난 2018년부터 미국서 코스트코에 입점을 시작했고 작년 상반기에 그간 납품하지 못해왔던 지역으로 납품을 확대했는데, 이 영향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의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맛 우유'의 미국 수출 물량이 최근 크게 증가됐다.

빙그레는 미국에 국내에서 수출을 하고 있다. 제품의 90% 이상이 그러하다.

해외 사업이 주목되는 이유는, 내수 시장의 성장에 한계가 드리워진 상황이고 업체들이 돌파구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 또한 미국과 중국에서의 사업에 대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 또한 비슷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서 매출 증가세에 있고 올 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빙그레는 국내서 작년 3분기 누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12억원, 472억원을 냈다. 전년대비 매출은 1% 상승된 수치이고 영업이익은 5.4% 하락한 수치였다.

빙그레는 코스트코에 제품을 확대한 것과 같이 납품을 더욱 늘려 실적 향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갑자기 성장하리라고 보지는 않고 꾸준히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스트코 뿐 아니라 현지 유통 채널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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