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우한폐렴 이틀째 70명 넘게 숨져…4천800여 명 위중

윤근일 기자

중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도부 문책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틀째 70명 넘게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0명과 3만1천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발병지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 지역을 제외한 다른 중국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는 사흘 연속 줄어들어 일말의 사태 수습 희망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는 3만1천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143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 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 빠른 확산 속도와 더불어 살상력도 위협적임을 나타났다.

중국

그나마 다행인 것은 후베이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가 3일 890명에서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으로 사흘째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후베이성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우한 폐렴 확진자가 2천447명, 사망자가 69명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501명과 64명이다.

또한 중국 내 전체 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4천82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천54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6천35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1만4천28명이며 이 가운데 18만6천45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

중화권에서는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24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이다.

우한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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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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