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에 수산물 가격 줄줄이 하락 예상

윤근일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창궐과 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국내에서 킹크랩 외에도 다수의 수산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횟감 가운데 하나인 우럭의 이달 출하량은 전월 1천507t보다 소폭 감소한 1천400t으로 전망됐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를 예상해 산지에서 당분간 출하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출하량은 지난해나 평년에 비해서도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럭 시세 역시 이와 맞물려 약세가 예상됐다. 이달 우럭 도매가격은 전월 9천750원보다 내려간 ㎏당 9천300∼9천800원에서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센터는 "전월보다 출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임과 행사가 줄어 수요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대표 횟감인 광어 역시 소비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3천479t보다 감소한 3천300t가량이 이달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광어 가격은 ㎏당 1만700∼1만1천300원으로 지난달 1만725원보다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다시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은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숭어 역시 출하 가능한 물량은 많지만, 가격 하락으로 산지에서 출하를 줄이고 있어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감성돔의 물량도 작년이나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와 참돔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국내산뿐만 아니라 주요 어종의 수입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센터는 "이달 주요 활어 수입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요 감소가 예상돼 전월보다 적을 것"이라며 "특히 방어 수입이 줄고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2018년 가격이 크게 하락해 어민의 근심을 샀던 전복 역시 신종 코로나의 영향에 따른 소비 감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이달 활전복 산지 가격은 수요 감소가 예상돼 ㎏당 10마리 크기 기준으로 지난달 3만7천450원보다 내린 3만5천∼3만7천원에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 달에는 봄철 집중 출하가 시작돼 산지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전복 출하량은 지난달 1천45t보다 감소한 1천t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산지 유통인의 매수세가 적다"고 분석했다.

수산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