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경기부양책 부결, 아시아 증시 폭락 불렀다

이겨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사태와 미국 의회의 경기부양 합의안 부결로 미국 선물 지수와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다.

23일 신흥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일본 엔화를 제외한 자산 매각이 잇따르면서 달러 가치가 계속 올라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4%, 상하이종합지수는 2.2%, 한국 코스피는 5.3% 각각 하락했고, 싱가포르 해협타임즈지수는 7.2% 급락해 최근 한 달간 30%대의 손실을 봤다. 호주의 S&P/ASX 200은 한때 8% 이상 떨어져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올해 개최 될 도쿄 올림픽의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에서는 홀로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포인트(0.5%) 오른 16,633으로 출발했으며, 전장대비 2.02% 상승한 1만6887.7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8% 오른 1292.01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33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193개국에서 14,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내놓은 세계 경기 부양책을 주시하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마이클 스트로백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상당부분의 셧다운은 세계가 특히 올해 2분기 경제활동에 유례없는 타격을 입고 세계적인 불황으로 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유행병의 진화를 감안할 때 추가 매각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자산을 유의미한 방식으로 재투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증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