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악재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및 신차출시 효과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코로나19여파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자동차 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3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69,165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 증가에는 GV80, XM3 등 최신 모델 판매 호조, G80, 아반떼 등 신차효과, 조업일수 2일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와 일부업체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172,956대를 국내 판매됐다.
국산차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와 XM3 본격적 판매와 기존 모델인 그랜저, K7 등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한 149,912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수입차로는 일본계 브랜드(67.8%↓)는 부진했으나 독일계 브랜드(벤츠, BMW 등 55.9%↑)의 판매회복에 전년보다 15.3% 증가한 23,044대를 판매됐다.
일본계 브랜드는 토요타가 54.8%, 닛산이 25.4%, 혼다 84.1%, 렉서스 70%, 인피니티 72.6% 감소했다. 독일계 브랜드는 벤츠·BMW의 마케팅 강화, 폭스바겐의 신차효과 등으로 55.9% 증가했다.
수출로는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와 친환경차의 선전으로 전월 대비 1.3% 늘어난 210,900대를 판매했다.
수출비중은 SUV가 지난해 3월 59%에서 올해 3월 6.8%포인트 증가한 65.8%로 늘어났다. 친환경차는 9.2%에서 12.4%로 3.2%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SUV는 138,837대(13.2%↑)가 수출되어 2016년 12월(139,185대) 이후 역대 2번째 수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3월 수출은 미국·유럽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주문물량의 생산과 선적 등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4월 이후 자동차 부문 수출은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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