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전 시황] 코스피 1900 하회…외인·기관 동반 매도

김동렬 기자
코스피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다.

24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914.73) 대비 16.26p(0.86%) 내린 1898.47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643.79) 대비 1.41p(0.22%) 내린 642.38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데 따라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패 보고서를 게재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44p(0.17%) 오른 2만3515.26으로 마감됐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51p(0.05%) 내린 2797.80, 나스닥 종합지수(IXIC)는 0.63포인트(0.01%) 내린 8494.75를 기록했다.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100(0.01%) 오른 100.5300에 거래됐다. 국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6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2.72달러(19.7%) 상승한 1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두바이유는 0.45달러(2.24%) 오른 20.4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국제유가 반등과 연기금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던 코스피는 8.66p(0.45%) 내린 1906.07로 개장했다.

개인이 2782억원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8억원과 2264억원을 매도함에 따라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강세인 반면 건설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은행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서는 NAVER와 셀트리온 만이 오르고 있다. 비철금속·니켈 테마 주식형 펀드인 하나니켈1호와 2호, 유가 상승에 투자하는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 대웅 등은 1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을 시인하고 사퇴함에 따라, 그의 정치적 경쟁자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분 15.78%를 보유한 동일고무벨트가 20% 이상 급등 중이다.

전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했던 코스닥은 3.60p(0.56%) 내린 640.19로 개장했다.

개인이 528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8억원과 9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유통,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이 강세이며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이 오르고 있다. 그 외에는 파수, 제이브이엠, 스페코, 제이엠티, 랩지노믹스, 삼강엠앤티, 에스맥 등이 10%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1229.7원)대비 3.8원 오른 1233.5원으로 개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국내증시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