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화학, '급성장' 탄소 나노튜브 1200톤 증설

윤근일 기자

LG화학이 급성장하고 있는 탄소 나노튜브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LG화학은 27일 2021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 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탄소나노튜브
사진 : LG화학

탄소 나노튜브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로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

LG화학은 이번 증설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최근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 용도로 급성장하는 탄소 나노튜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 나노튜브를 자사의 리튬이온배터리에 적극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화학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추진 중인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제품구조 고도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향후 탄소 나노튜브를 비롯해 차세대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도 독자 기술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장선도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탄소나노튜브
사진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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