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더 나빠졌다.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신규 채용을 중단하면서 전체 고용 인원 감소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11월 때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4일 한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1.6으로, 전월의 44.2보다 더욱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설문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규 주문 수주량 감소 폭도 11년 만의 최대로 집계됐다.
제조업체의 향후 12개월 전망도 이 부문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악의 수준이었다. 응답 업체의 42%는 앞으로 12개월간 생산이 줄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기 성장을 예측한 업체는 24%에 그쳤다.
IHS마킷의 조 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이 4월 들어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세계 대응 조치에 따른 수요 급감을 핵심 원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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