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영국 완치율 세계 최저…'집단면역' 실패

김동렬 기자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완치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영국의 코로나19 확진현황은 전일대비 2412명 늘어난 24만8818명이다.

사망자는 545명 늘어난 3만5341명으로 사망률은 14.2%를 기록 중이며, 완치자는 344명으로 완치율이 0.1%에 불과한 상황이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국(157만583명), 러시아(29만9941명), 스페인(27만8803명), 브라질(27만1885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미국(9만3533명)에 이어 두번째다.

코로나19 영국총리
▲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영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집단 면역'(herd immunity)을 강조하며 대규모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가,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뒤늦게 방침을 수정했다.

집단 면역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와 격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통제하는 대신, 정상적인 생활을 통해 사회 구성원 전체가 서서히 면역력이 생기도록 하는 방식이다. 당시 영국 전염병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위험한 도박'이라며 비난했다.

또한 지난달 초부터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역량 부족으로 인한 비판에 시달렸다. 이는 유럽 내 라이벌 국가인 독일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 확대하며 사망자를 억제하고 있는 반면, 영국의 코로나19 검사건수는 독일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달 들어 영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혈장치료 임상시험에 나섰으며 6500명 이상이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영국#집단면역

관련 기사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유럽 8개국 사망률 10% 넘어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유럽 8개국 사망률 10% 넘어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유럽 지역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4만5418명 늘어난 476만435명이며, 사망자는 2626명 늘어난 31만6471명이다. 치사율은 6.65%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14개국 중 9개국은 사망률이 1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개국은 유럽 지역에 속해있으며, 1개국은 북아메리카 지역에 있다.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사망자 30만명 넘어서…프랑스, 사망률 20% 근접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사망자 30만명 넘어서…프랑스, 사망률 20% 근접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JHU)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0만1160명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만5489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 3만3692명, 이탈리아 3만1368명, 프랑스 2만7428명, 스페인 2만7321명, 브라질 1만3618명 등으로 확인됐다.

손흥민 경기일정 내달 12일 될까…프리미어리그 코로나19 발생현황 변수

손흥민 경기일정 내달 12일 될까…프리미어리그 코로나19 발생현황 변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의 손흥민 복귀 소식과 함께 EPL 3개 구단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홋스퍼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과 'Look who's back!' 이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손흥민의 팀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으며,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8일에 퇴소하고 16일 영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