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 CNS, 공인인증서 대체기술로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 만든다

윤근일 기자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서비스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에버님(Evernym)'과 손잡고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날 DID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최근 폐지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회사 측은 "DID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신개념 신분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DID 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ID개념도 예시
LG CNS 제공

LG CNS 관계자에 따르면 DID의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마이데이터 도입과 공인인증서 폐지 등 환경 변화에 힘입어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자체 등에서 DID 구축을 위한 공공사업 발주도 증가하고 있다.

LG CNS와 에버님은 이번 MOU를 통해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글로벌 신원 인증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사업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에버님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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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DID#공인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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