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9명…여름철 소강상태 예상 빗나가

김동렬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9명

오늘(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306명이 됐다.

지역별 일별 발생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49명 중 서울 18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만 29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달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총 754명이 되면서 5월 한달간 확진자 수인 729명을 넘어섰다. 이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물류센터,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고리로 연쇄 전파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서울에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같은 날씨가 지속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일반적으로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겨울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다가 여름철에 수그러드는 특성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당초 코로나19 유행은 여름철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가을철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전파 속도가 빠른 탓에 '계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또한 가을이 오기 전 언제라도 재유행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철에도 한 번 집단발병 사례가 나오면 여러 곳으로 퍼지는 패턴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전파가 잘 차단되지 않는 상황이고, 가을이 오기 전에 얼마든지 대규모 감염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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