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동차 동호회 관련 4명, 8일 음식점서 감염 추정'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동차 동호회 관련 4명, 8일 음식점서 감염 추정'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지난 15일 한강 주차장 모임 이전에 이미 감염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모임에 참석한 확진자 4명(인천 3명·경기 부천 1명)은 지난 8일 한 음식점에서 모였으며, 이 중 일부는 지난 12일 첫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넘게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접촉 감염이 우려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의 최초 증상 발생일은 이달 12일로, 감염은 한강 모임이 있었던 15일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대본의 추정대로라면 이들이 12일 증상이 나타난 후 23∼24일 확진될 때까지 자신도 모르게 열흘 이상 주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조용한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국내 코로나19 발생 100일째인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4.28

방대본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관련, 이들이 지난 8일부터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소규모 모임을 가진 만큼 실내시설에서 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8일 밤 일반 음식점에서 가진 모임에는 한강 주차장 모임 확진자 4명 모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로서는 '8일 음식점 모임'이 유력한 감염경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괴물 황사 앞둔 미국, 코로나19 감염 2500만명 추산 나와

괴물 황사 앞둔 미국, 코로나19 감염 2500만명 추산 나와

'괴물 황사'를 앞두고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코로나19 실제 감염자가 23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26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며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다"고 밝혔다.

중국 폭우로 80년만의 대홍수…수재민 850만명·피해액 3조원 넘어

중국 폭우로 80년만의 대홍수…수재민 850만명·피해액 3조원 넘어

중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악의 홍수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지난달 말부터 광둥(廣東), 구이저우(貴州),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이어져 850만명에 이르는 수재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동차 동호회 등 소모임 관련 12명 확진 '비상'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동차 동호회 등 소모임 관련 12명 확진 '비상'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동호회를 비롯한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우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있었던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 전날 낮까지 인천·부천 등에서 총 5명이 확진된 상태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정은경 "내달 전세계 특별검역대상"

코로나19 2차 대유행…정은경 "내달 전세계 특별검역대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우려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 주면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WHO에 9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47만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치맥축제 취소…'생활 속 거리두기' 불가능 판단

치맥축제 취소…'생활 속 거리두기' 불가능 판단

코로나19로 인해 8월말로 잠정 연기됐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결국 취소됐다. 25일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0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임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기말고사 부정행위 잇따라…중간고사 집단 커닝사태 지속

기말고사 부정행위 잇따라…중간고사 집단 커닝사태 지속

대학가에서 기말고사 부정행위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중앙대학교의 한 법학 과목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모의한 것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