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상승 출발…코로나19 확산세 둔화·MS 틱톡 인수추진

이겨레 기자

3일 오전 9시 53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97포인트(0.46%) 상승한 26,549.2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5포인트(0.48%) 오른 3,286.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1포인트(1.11%) 상승한 10,864.38에 거래됐다.

미국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안도감을 제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전일 집계된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천 명 대로 떨어졌다. 약 4주 만의 최저치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1.2보다 높은 52.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점과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것도 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애플 주가는 양호한 분기 실적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에 10%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5% 내외 급등세를 보였다.

틱톡 인수 가능성이 제기된 마이크로소프트는 4.7%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및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 진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세퍼드슨 수석 경제학자는 "몇주 전에는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주간 기준으로 40~50% 증가했지만, 지금은 하락하고 있다"면서 "검사가 줄었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큼 빠르게 감소한 것은 아닐 수 있겠지만, 낮은 수준이고 입원율도 하락했으며, 시장은 이를 반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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