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1,137.7원 마감…美대선 개표동향에 22원 출렁

이겨레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개표 동향에 20원 넘게 출렁이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1,137.7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8원 내린 1,128.3원에서 출발한 뒤 미국 대선 동향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을 보였다. 최고가는 1,148원이었고 최저가는 이보다 21.7원 낮은 1,126.3원이었다.

장중 변동 폭이 지난 3월19일(49.9원)과 3월20일(26.2원)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다.

지난 3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환율이 폭등하자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었던 시기다.

환율

이날 원/달러 환율을 요동치게 한 것은 미국 대선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동향이었다. 선거가 예상외로 접전 양상을 띠면서 오름세를 탔고, 핵심 경합 주(州)로 꼽힌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점심 무렵 1,148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빠르게 반납했고 이후 1,13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렸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9.3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67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1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56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율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