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화예금 또 사상최대…기업·개인 달러 수요 증가

음영태 기자

지난달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 국면 속에서 개인의 저가 매수와 수출입 회복으로 기업의 달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월 말보다 78억7천만 달러 많은 93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기록인 8월 말의 885억4천만 달러를 웃도는 역대 최대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달러

▲기업 예금 한달 새 72억 달러 증가

주체별로는 10월 기업예금(747억3천만 달러)이 한 달 새 72억 달러, 개인예금(185억9천만 달러)은 6억7천만 달러 각각 늘었다.

통화 종류를 보면 달러화 예금(803억2천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44억 달러)이 9월 말보다 각각 68억5천만 달러, 5억4천만 달러 불었다. 엔화(52억9천만 달러)와 위안화(16억8천만 달러) 예금도 각각 3억4천만 달러, 5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10월 외화예금 증가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기업 모니터링 결과, 최근 수출입 회복으로 결제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결제 자금 예치액이 많이 늘었고, 증권사의 해외 단기 운용자금 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저가 매수 수요도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화예금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