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국 각지의 봉쇄령 확대와 실업지표 부진이 겹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8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83포인트(0.42%) 하락한 29,313.5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51포인트(0.38%) 내린 3,554.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4포인트(0.11%) 하락한 11,788.06에 거래됐다.
◆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조치에 투자심리 위축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켄터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등 다수의 주가 식당 영업 제한 등의 조치를 채택했다.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또 한 번 17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의 승인과 대량 생산, 유통, 광범위한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여기에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1천 명 늘어난 74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71만 명보다도 많았다.
실업지표 부진이 봉쇄령 확대와 맛물려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전문가들 "코로나19 부담 커질수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휴 김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매우 다른 시간대에 걸쳐 있는 매우 다른 두 뉴스 사이에서 가격 책정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백신 소식은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전개되는 데는 몇 달이나 몇 분기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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