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치 브리핑] 문 대통령 “수험생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길” 外

김미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에 있는 오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방역 여건을 점검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 "수험생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SNS를 통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에게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 與, '추-윤 갈등' 장기화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이 길어질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포함해 당내에서 수렴한 여론을 조만간 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최전선에 있던 추 장관을 절대 지켜야 한다던 당내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순차 퇴진'으로 법무-검찰 진용을 새로 구축하자는 미묘한 기류 변화도 감지된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장관 사퇴론은 당의 전반적 여론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총장 징계 절차를 흔들리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추 장관은 교체 대상이 아니라는 강경론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 野, 윤석열 복귀에 공세 모드로

국민의힘은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를 계기로 법원 결정과 검찰 내부 반발 등으로 추미애 법무장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고조되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해 공세 입장을 취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당 회의에서 "역사는 반복된다. 박정희 정권의 몰락은 고집스러운 정치 권력이 야당 총재인 김영삼의 의원직을 박탈하는 데서 촉발됐다"며 "윤석열 찍어내기의 후폭풍은 김영삼 찍어내기 후폭풍의 데자뷔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다만 윤 총장에 대한 중립적 자세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추미애-윤석열 갈등'의 해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간사(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간사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0.12.1
서울=연합뉴스

◆野 내부서 내년 예산안 증액 합의 비판에 김종인 "특수 상황"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난 1일 정부안보다 2조2천억원 증액안 내년 예산안에 합의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진화에 나섰다. 서병수 의원은 2일 비대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가 정부예산을 증액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라며 "예산안 합의 결과를 국민들이 이해해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도 "정부가 세금 폭탄을 무차별하게 쏟아내고 있는데, 여기에 국민의힘도 동조하는 정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여론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은 "이번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예산이 2조원 정도 증액됐다는 것 자체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며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꼼꼼히 예산심사한 덕분에 여야 합의로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알앤써치 여론조사 윤석열 이낙연 이재명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검찰총장

◆ 윤석열, 대권주자선호도서 첫 1위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24.5%)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22.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1%로 3위를 기록했고 무소속 홍준표 의원(5.6%),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4%), 정세균 국무총리(2.0%)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해당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40.5%였으며 부정평가는 54.3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브리핑#정치#청와대#문재인#수능#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예산안#여론조사

관련 기사

[건설·부동산 브리핑]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外

[건설·부동산 브리핑]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外

◆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 홍남기 “주택공급 능력 확충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근절 노력 병행” ◆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천390만원 올라…역대 최고 상승액 ◆ 전세난 이어 월세난...주택월세 상승폭 커졌다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아파트 가격 기록적인 상승 행진 ◆ 반도건설,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경제단체·연구원 브리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 外

[경제단체·연구원 브리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 外

◆ 무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반도체․컴퓨터․바이오헬스가 주도 ◆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1.4% 역성장, 내년 2.7% 전망 ◆ 글로벌 소비자 42% “코로나19로 연말 쇼핑 지출 줄인다” ◆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86개사 발표 ◆ 무협, 무역업체 환율 대응기법 온라인 특강 가져

[사회적 거리두기 브리핑]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外

[사회적 거리두기 브리핑]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外

◆ 정부 “필요하면 거리두기 단계 신속 상향” ◆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 익산시 ”거리두기 2.5단계 준하는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 ◆ 사회적 거리두기에 GS25, 화상시스템 통한 ‘온택트 떡국나눔 기부식’ ◆ 이케아코리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언택트 쇼핑 강화 ◆ 북한, 코로나19 방역 ‘초특급단계’로 격상

[증시 오전 브리핑]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外

[증시 오전 브리핑]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外

◆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 G20 주요 지수 평균 14.10% 상승...코스피는 14.30% ◆ 증시 최고점에 빚투 역대 최고치 ◆ 레버리지 ETF·ETN 기존 투자자 대상 기본예탁금 제도 시행 ◆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

뉴욕증시, 美 재정 부양책 협상 기대 부상…다우, 0.63%↑

뉴욕증시, 美 재정 부양책 협상 기대 부상…다우, 0.63%↑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협상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28포인트(0.63%) 상승한 29,823.9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美 증시 훈풍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 美 증시 훈풍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2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7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03.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05.2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05원 선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전 시황]코스피 1%대 상승 2660대로…장중 최고가 경신

[오전 시황]코스피 1%대 상승 2660대로…장중 최고가 경신

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하며 역대 장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3포인트(1.18%) 오른 2,666.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로 출발해 개장 초반 상승 폭을 높이며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2거래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금융 브리핑]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外

[금융 브리핑]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外

◆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익 역대 최대 ◆ 금감원 “내년 장외파생거래 개시증거금 교환 대상 금융사 43곳” ◆ 3분기 서비스업,제조업 대출 38조 증가...증가세 주춤 ◆ 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무료이용 내년 6월까지 연장 ◆ 금융위, 라임자산운용 등록 취소

[증시 오후 브리핑]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外

[증시 오후 브리핑]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外

◆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 7만원 턱밑까지 온 삼성전자 ◆ 한국아트라스BX 소액주주들,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합병 반대 민원 ◆ 한국증권금융, 개인공매도 대여 주식 1.4조원 확대한다 ◆ 국회 정무위,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법안 의결

[증시 마감]코스피 이틀째 최고치 경신…2,670대 마감

[증시 마감]코스피 이틀째 최고치 경신…2,670대 마감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일 전날보다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마쳤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2,634.25)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