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융 브리핑] ”빚투“에 작년 3분기 가계 차입과 주식투자 사상 최대 外

이겨레 기자

◆ "빚투"에 작년 3분기 가계 차입과 주식투자 사상 최대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2020년 3분기 자금순환' 통계는 작년 3분기 가계 차입과 주식투자가 사상 최대임을 보여주었다. 가계가 주식 투자를 위해 굴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31조원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동시에 가계는 53조2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가운데 금융기관 차입이 52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9년 통계 집계 이래 분기 최대 기록이다. 이는 가계의 금융기관 차입금중 상당 부분이 가계 주식투자라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케이뱅크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2대 은행장 후보로 이문환(56) 전 BC카드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지낸 뒤 2018년부터 KT 자회사인 BC카드를 2년간 이끌어 왔다. 2020.3.11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돌연 사임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7일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다. 이 행장은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 케이뱅크는 정훈기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한편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차기 행장 선임에 나선다. 이 행장 취임 이후 케이뱅크는 4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중단됐던 대출 영업을 재개하며 경영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인터넷은행, 비대면 흐름타고 성장세로

국내 인터넷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흐름을 타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2년여만인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며 선두로 질주하고 있고, 작년 7월 영업을 재개한 케이뱅크는 정상 궤도로 접어들었다. 이들 은행은 신규앞으로 신규 대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영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토스뱅크가 올 하반기에는 두 인터넷은행의 뒤를 이어 경쟁에 뛰어든다.

빅데이터 상품 추천 은행 고객행동정보 인공지능 AI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 AI가 고객 분석해 맞춤형 상품 추천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이 고객행동정보를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했던 고객 인적정보와 거래정보 등 정형 데이터와 상담내역(음성), 입출금내역(텍스트),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내역(로그) 등 모든 채널의 비정형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 글로벌 IB들, 올해 한국 성장률 3.4% 전망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평균 3.4%다. IB 9곳 중 7곳이 종전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고, 2곳이 올려잡았다. 이들 은행은 한국의 내년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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