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에 혼조 마감…유럽증시 소폭 하락

이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6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5포인트(0.2%) 상승한 31,52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6%) 하락한 3,93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97포인트(0.34%) 내린 14,047.50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미국 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며 미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하락 전환"했다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한 때 5만달러 넘어선 비트코인의 변화도 관련 종목의 등락을 이끌며 지수 변동성을 확대 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상승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간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금리 상승은 은행들에는 좋지만, 리츠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채권 대체 분야에는 타격을 가한다"면서 "금리가 올바른 이유로 오를 때는 시장이 이를 소화할 수 있지만, 일직선으로 오를 때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 하락한 6,748.8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4,064.60으로 마무리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2% 빠진 3,727.2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786.53으로 보합세였다.

키움증권은 "유럽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해 불확실한 상태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주식#뉴욕증시#미국증시#유럽증시#주식#투자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