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소 투자 성과돕는다…정부, 수소혁신데스크 출범

음영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투자기업이 성과를 내도록 밀착 전담 조직인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12일 가졌다.

서울 서초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 들어선 이 조직은 기업의 과감한 수소경제 투자계획이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으로 기업 투자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수소 시장 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12 산업통상자원부 수소 현판식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서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 / 산업부 제공

◆ 철강 정유업계도 수소 투자로

한편 산업계는 수소 사업에 투자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소 사업은 자동차, 화학, 철강, 에너지, 섬유 등 다양한 업종에서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앞으로 기업 간 수소 동맹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사는 지난 2일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중견 기업들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정유회사인 에쓰오일(S-OIL)은 최근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 'FCI'와 82억원의 투자계약을 맺고 수소사업을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합작기업인 FCI는 40여 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한 연료전지 전문 기업으로, 최근 그린수소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철강기업 포스코는 지난해 수소사업에 진출했다. 수소사업 본격화를 위해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를 신설하고 그룹 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연임으로 수소사업이 더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 가운데)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선포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2
(서울=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가운데)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선포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2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소#포스코#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