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지난 주 모두 하락…이번주 변동성 가능성

이겨레 기자

뉴욕증시는 지난 주(15일-19일) 미국 국채금리 변수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주간 약 0.5%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은 0.8%가량 떨어졌다.

뉴욕 증시는 이번 주(22일-26일) 변동성이 가능성이 있다. 금리 상승에 대한 내성이 다소 강해지기는 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금리 등락 가능성 때문이다.

연준이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거듭 확인했지만, 시장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 등 연준이 완화적 견해를 표하면 하면 잠시 반락했다가도 이내 다시 급등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유지 방침 재확인에도 국채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국채 10년물은 장중 1.75%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은행의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제외하는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는 은행들이 국채 보유에 따른 비용 증가로 국채를 매각할 수밖에 없어 금리의 상승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이번주 파월 의장 의회 발언, 미국 국채금리 잠재우나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 미국 국채 금리의 불안감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유지 방침 재확인에도 국채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국채 10년물은 장중 1.75%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주초부터 토론과 의회 증언 등으로 잇따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22일에 국제결제은행(BIS) 서밋에서 토론하며, 23일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함께 하원에서 증언한다. 24일에는 상원에 출석한다.

하지만 지난주까지의 상황을 볼 때 파월 의장이 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금리가 일시적으로 반락하더라도, 재상승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 다른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쏟아지는 만큼 금리의 변동이 커질 수도 있다. 연준 인사들은 대체로 금리 상승에 대해 경제 전망의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을 표했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은행의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제외하는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는 은행들이 국채 보유에 따른 비용 증가로 국채를 매각할 수밖에 없어 금리의 상승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 미국의 소비 및 물가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2월 PCE 지표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미·중 간 대립도 이번 주 뉴욕 증시의 변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시#미국증시#미국주식#투자#해외주식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