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국채금리 변수에 하락 출발…유럽 증시 혼조

이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30일 오전 10시 4분(미 동부시간) 현재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08포인트(0.20%) 하락한 33,106.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16포인트(0.41%) 떨어진 3,954.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43포인트(0.76%) 밀린 12,960.21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저금리에 수혜를 입었던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756%까지 올랐다. 이달 초에도 미 국채금리는 1.730%까지 올라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전문가들, "인프라 부양책에 인플레이션 가능성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XM의 마리오스 하디키리아코스 투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의 움직임은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라며 "시장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바이든의 수조 달러 규모 인프라 방안이 내일 발표되는 것에 투자자들이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7%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2% 하락한 배럴당 60.52달러에, 6월물 브렌트유는 1.35% 떨어진 64.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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